[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교육지원청이 14일 보은지역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코로나 블루 대응 차원에서 실시할 수 있는 학생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과 또래지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교내 위기 관리 위원회 및 관리자의 역할, 사안 발생 시 초기대응의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전달,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 됐다.

또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해 이해하고 예방함에 있어 학생 및 교원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선제적으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방안도 안내됐다.

연규영 교육장은 “보은지역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대응 협의체가 구성돼 있으므로, 유기적이고 촘촘한 협력으로 학교와 연대해 초기대응에 실수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학교장 연수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자살 예방을 강화하고 교사·학생·학부모의 자살 예방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살예방 캠페인과 예방교육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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