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음소리에 즐거운 서산시 성연면
아기 울음소리에 즐거운 서산시 성연면
  • 한노수 기자
  • 승인 2021.09.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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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축하 선물꾸러미사업 300번째 주인공 탄생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모든 주민들로부터 축하와 사랑을 받은 만큼 아이가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서산시 성연면(면장 김종길)이 출산장려시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도담도담 성연, 출산축하 선물꾸러미사업’의 300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

성연면주민자치회 이성열 회장을 비롯한 임원 3명은 14일 고동현(38)씨 가정을 찾아 축하 꽃다발과 출산축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최근 성연면에 출생신고를 마친 고씨의 아이는 성연면이 출산축하선물꾸러미 사업을 추진한 이후 300번째 출생아다.

성연면은 출산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살려 출산의 기쁨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지난해 9월 이 사업을 시작했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체육회, 기업인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농업경영인회, 라이온스클럽 등 8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협약을 맺어 사업 소요 비용을 분담하며 매월 2회 성연면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을 찾아 선물꾸러미를 전달해왔다.

선물꾸러미는 아기 이름과 출생일시가 담긴 네임액자, 축하카드, 달력과 아기용품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네임액자와 축하카드는 주민자치센터 캘리그라피 가숙진 강사와 수강생들이 재능기부로 직접 제작한 것이어서 아이와 부모에게 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같은 지역민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에 아이를 출산한 부모들의 반응은 아주 좋다.

김종길 성연면장은 “마치 내 아이, 내 손자가 태어난 것처럼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보태 출산을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발맞춰 주민들의 지역공동체를 위한 이같은 노력이 합해진다면 성연면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연면은 지난해 월평균 24명씩 모두 288명의 아기가 새로 태어나며 서산시 전체 출생아수의 25.3%를 차지했다. 주민 평균 연령도 34.8세로 시 평균 연령보다 무려 9.3세가 낮아 젊은 지역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시 전체 인구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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