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1년 추석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추진되는 종합대책은 △코로나19 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관리 △귀성길 교통안전 △물가안정 및 체불 임금 해소 △생활민원 해소 및 비상 진료체계 구축 등 9개 분야 28개 대책으로 구성됐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별도의 ‘특별 방역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내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사회·자연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광범위한 시민 안전 확보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1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마을회관 및 탑정호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 등 귀성객들이 몰릴 수 있는 곳에 대해서는 공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귀성객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빈틈없는 노력을 쏟을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밖에도 귀성객들의 원활한 고향 방문을 위해 꼼꼼한 도로 소통·관리에 나서며,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한 미화·오염물질 배출 감시와 성수품 물가 모니터링 및 유통질서 확립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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