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가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연산대추축제’를 취소하고, 코로나19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현재 델타 변이바이러스 급증, 코로나19의 확산세 등으로 수도권의 4단계 거리두기와 비수도권의 3단계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축제 특성상 많은 인파가 몰림에 따라 확산 우려가 있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이무용 연산대추축제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민 등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축제를 준비해왔으나 면민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내년에는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 연산면은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서 2002년부터 연산대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연산대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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