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2회 청년의 날 및 천안청년주간 행사 개최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가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2021 천안청년주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청년의날 기념식’을 열어 특별한 청년주간의 그 시작을 알렸다.

이번 기념식은 청년들이 기획과 설계부터 진행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의회 의장과 천안시 청년 정책 위원회, 청년 정책 네트워크, 청년기자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청년의 삶과 꿈을 표현하는 모래예술 퍼포먼스로 시작한 행사는 그동안 왕성한 청년 활동을 진행한 청년단체와 청년 유공자들에 대한 천안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시상에 이어 청년성공사례 발표, 온-텍트 청년 간담회 등도 운영됐다.

현장참여를 할 수 없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비대면 방송을 시행해 40여 명의 청년도 축제의 현장에 함께하면서 “현재의 청년은 빛과 빚의 사이여 놓여 있다”,“청년들이 제대로 설 수 있도록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등의 의사를 내 놓았고,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설계 및 진행해 더욱 뜻깊다”며, “청년들이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젊음의 열정과 패기로 잠재력을 펼치길 바라고 천안시가 청년의 든든한 동행자가 되어 꿈과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2021 천안청년주간 문화행사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개의 청년 단체인 인생책방, 복합문화공간 천안볼트, 취향회관, 천안KYC,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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