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보건소가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보건소 및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독감백신 무로접종 대상자는 임신부, 어린이(생후 6개월~만13세), 어르신(만65세 이상)이 해당되며 옥천군에는 약 1만9천486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8%가 국가무료접종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백신은 작년과 동일하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진행되고, 국가무료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생후 6개월~만8세)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시작된다.

옥천군의 경우 어린이 지정 의료기관은 총 8개소이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조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이외의 대상자는 사업 초기 접종자가 집중되므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터, 만 70세~74세는 10월 18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1회 접종하는 만13세 이하 어린이는 10월 14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인숙 옥천군보건소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함께 시행되는 만큼, 군민 전체가 접종일정에 따라 제때 백신을 맞아 안전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보건소(☏043-730-2164)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예방접종 도우미 앱에서 조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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