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의 활성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에 설치해야 할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말하며, 소화기는 층별로 1개 이상 비치하고, 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충남도 화재통계를 보면 지난 5년간(2016~2020년) 추석 연휴 기간 총 178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 중 44건(24.7%)의 화재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추석 연휴 기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관내 현수막 게시대와 소방차량에 홍보현수막을 게첨하고, 대형전광판 및 버스정보시스템 송출 홍보, SNS 카드뉴스 제작 등 전방위적 홍보를 실시한다.

이유규 예방총괄주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집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며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족의 안전을 위하는 마음만큼은 가까이 닿을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로 온정을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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