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회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내 다문화 가족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군 회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중은, 송선호 회남면장)가 지난 10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내 다문화 가족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다문화 가족에 밀폐 용기세트, 칼세트, 전기모기채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을 13가구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류중은 공동위원장은 “다문화 가족과 더불어 사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부모 형제들을 뒤로하고 외롭게 추석 명절을 보낼 다문화 가족에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선호 회남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그리워할 다문화 가족에 이웃의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용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문화 가족이 우리 면에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