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단체 대표들과 일손 부족 업체 도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이두영) 회원 10여명이 지난 11일 괴산군 소재 조미김 생산기업을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일손봉사 참여자는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단체 대표로 각각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지만 이날만큼은 명절 선물세트 주문이 늘어나 일손이 부족한 지역 기업에 스티커 부착, 포장, 박스 작업 등을 도우는 생산 근로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시종 지사는 “추석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기업을 도와 큰 도움을 주게 된 보람찬 하루였고, 도민분들도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촌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서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막혀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만 75세 이하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제조업 분야)은 시·군청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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