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에 새로운 외국인투자지역 단지(이하 외투단지)가 지정·고시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고시된 외투단지는 탕정면 갈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8만5천337㎡ 규모에 해당되며, 국비 387억원·도비 129억원·시비 129억원 등 총 645억원을 투입해 부지를 매입하고 외국인투자기업에 임대해 줄 예정이다.

이로써 시는 2004년 지정된 인주 외국인투자지역 이후 17년 만에 외투단지를 확보, 향후 글로벌 우수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현재 아산 탕정 외투지역에 에드워드·CSK·로타렉스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관련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미 총 1억1천900만달러 및 신규고용 34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외투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하면 아산 탕정 외투지역 총 면적의 83% 이상의 입주가 완료되며, 잔여 부지도 투자 문의가 지속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중 모든 임대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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