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사업 순항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적재조사를 추진해 온 덕지천지구에 대해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필지별 경계를 확정했다.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새로 설정한 경계에 토지소유자가 제출한 의견을 반영해 1천332필지(204만9천961.4㎡)에 대한 경계를 심의·의결했다.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에게 통보하고 60일 이내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경계와 면적을 확정해 증감이 있는 토지에 조정금 지급 및 징수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올해 사업 대상지인 석림동1지구, 음암도당1지구, 고북용암1지구의 현황측량을 완료했다.

현재 토지소유자와의 찾아가는 경계협의를 추진 중으로 약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내 15개 시·군의 평균인 46.3%에 비해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신속한 조사를 통해 토지 정형화, 맹지해소 토지이용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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