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악기나눔-잠자는 악기를 깨워요’ 악기 기증식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은 8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송토영 교육장 외 업무관계자들이 함께하여 악기나눔 플랫폼 구축사업 ‘잠자는 악기를 깨워요’악기 기증식을 진행했다.

‘잠자는 악기를 깨워요’사업은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에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수리하고, 수리한 악기를 취약계층학생과 지역아동센터에 재기증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복지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다.

천안교육지원청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기타, 우클렐레 등 75대를 기증 받았고 이 악기들을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수리했다.

이후 그 악기들을 악기 사용계획을 통해 희망하는 2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재기증하는 기증식을 열었다. 지역아동센터는 기증 받은 악기를 이용해 악기 교육을 하고 연말에 작은 음악회를 열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악기를 기증받은 지역아동센터는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아동센터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 기부된 악기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좋은 수업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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