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매주 토·일 진행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우수한 충주의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상품을 선택하면 트렁크에 실어주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방식으로 진행해 행사장에서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충주세계무술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관내 10개 업체가 참가해 사과, 고구마, 오미자, 더덕, 버섯 등의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20%~30% 저렴하게 특별 판매한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충주시 농정과 유통팀(☏043-850-57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비대면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시민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하게 될 것”이라며 “이상기후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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