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가 추경 예산 확보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출금리 1% 이내 ‘소망대출 플러스’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소망대출 플러스 특례보증은 담보능력 부족으로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특례보증으로 상반기에는 80억 원 예산을 확보해 4143업체를 지원했고, 이번 추경에서 2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24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은 1%의 이율로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상반기 특례보증으로 지원 받지 못한 업체이며, 신규 업체는 최대 3000만 원, 기 보증업체는 최대 2000만 원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가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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