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농협 장대천·김은옥씨 부부 ‘새농민상’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 조합원인 장대천(64)·김은옥(65)씨 부부가 농협이 뽑는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됐다.(사진)

2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새농민상을 받은 장씨 부부는 진천군 진천읍에서 1981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쌀농사에 전념해 진천 쌀의 명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2009년에 장척쌀 유통단지 영농조합법인 설립하고 다수확 고품질 품종 발굴을 위해 여러 품종을 직접 시험 재배는 물론 진천 지역 특성에 맞는 품종개량 성공하는가 하면 벼 육묘장, 건조시설, 도정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쌀 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장 씨 부부는 “고품질 쌀 생산에 매진해 우리 쌀의 자긍심과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