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웅소성리 71-1번지 일원 환경피해 민원 다발지역에 미세먼지 측정장비를 설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장비는 인근 시멘트 공장과 고춧가루 가공 공장의 오염물질 발생 추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치됐다.

장비는 24시간 운영되며 원격으로 미세먼지 실시간 측정치를 확인할 수 있어, 원인 분석 및 오염물질 다량 발생에 신속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기타 지역과 미세먼지 양을 비교 분석하고 주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

김종민 환경생태과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측정 장비 설치하게 됐다”며 “실효성 확인 후 유사 환경민원 다발지역에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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