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에 무인홍보부스 마련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 불당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용일)가 불당동행정복지센터 로비에 무인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자매결연지인 금산군의 인삼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삼축제가 취소돼 인삼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산면 농가를 돕고 불당동 주민에게는 품질 좋은 상품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불당동과 진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함께하는 첫 사업인 비대면 사전예약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송용일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돼 아쉽지만 각종 행사취소로 인해 인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산면 농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상황이 완화돼 다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선 불당동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진산면과 불당동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자매결연지와 믿음을 바탕으로 우수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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