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들여 보완공사 추진…11월 손님맞이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이 생거진천자연휴양림(사진) 새단장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조성된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26실, 세미나실, 야외 물놀이장, 바비큐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임도를 활용한 산책길과 등산로가 조성돼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군은 시설 노후화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산림문화휴양관의 리모델링을 비롯해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안전진단과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유아숲체험원 내 소형 모노레일과 짚라인, 밧줄놀이터 등을 조성해 이용객에게 다양한 산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아이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물놀이장의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숲길 공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산림문화휴양관을 제외한 숲속의 집 10개동만 운영하고 있으며 보완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11월부터 전체 시설을 개방해 내방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는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의 보완공사를 완벽히 마무리해 더욱 쾌적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달라질 휴양림의 모습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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