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21년 하반기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노후 운행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하는 경유자동차에 대해 조기 폐차 2천250대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500대를 지원한다.

시는 정부 지원을 통해 운행차 저공해 사업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는 차량을 대상으로 조기 폐차는 공고일 기준, 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한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조건은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충주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조기 폐차는 연식이 오래된 순, 매연저감장치는 의무 운행 기간 2년을 고려해 제작연월일이 최근에 가까운 순서로 선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입찰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3~10일 등기우편(충주시 으뜸로 21, 충주시청 기후에너지과)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충주시청 기후에너지과(☏043-850-368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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