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10m 공기소총서 0.1점 차이로 아쉽게 2위 기록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대한민국 장애인 사격 간판스타 박진호(45·청주시청·사진)가 ‘2020 도쿄 패럴림픽’ 사격 혼성 10m R3 공기소총(복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0일 동메달에 이은 은메달 추가 획득이다.

박진호는 1일 도쿄 아사카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결선에서 합계 235.0점을 쏴 나타샤 힐트로프(독일)에 0.1점 차이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박진호는 예선에서 638.9점을 쏴 결선을 1위로 진출했으며, 결선 경기 내내 나타샤 힐트로프 와 선두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22번째 시기에서 9.6점을 쏘며 금메달을 놓쳤다.

박진호는 오는 3일 R7 남자 50m 소총 3자세 SH1, 5일 R6 혼성 50m 소총 복사 SH1(2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에 다시 도전한다.

충북 출신 선수인 김연미는 2일과 4일 권총 부문에 참가하며, 이장호는 5일과 9일 소총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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