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스포츠타운 조성 계획 발표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는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계룡건설(한양, 동일토건, 지표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설명회를 31일 천안시청에서 개최했다.(사진)

오룡경기장 철거부지 일대 3만6천394㎡를 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민간, 지자체, 주택도시기금이 사업의 기획과 구상 단계부터 협업해 3천639억원을 투입, 도시재생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을 되살린다.

이날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천안시가 제시한 필수시설인 빙상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각종 체육시설 외에 웰빙센터와 문화시설, 평생돌봄센터 등 문화와 복지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3개월 내에 협상을 완료해 기본 및 실시설계,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고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남구 원도심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우리 천안이 명품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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