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방문, 투자계획 등 청취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옥산에 위치한 효성화학을 방문, 신규 투자계획 여부 등을 청취했다.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옥산에 위치한 효성화학을 방문, 신규 투자계획 여부 등을 청취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30일 청주 옥산에 위치한 ㈜효성화학을 방문해 투자동향 파악과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도가 역점 추진하는 ‘실국원별 기업유치담당제’와 연계해 도내 기업 애로사항 현장 청취 등의 사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증설 투자 유치 등을 위한 관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효성화학은 일본에서 전략 수입하던 LCD용 TAC필름(디스플레이 부품)을 2009년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이어 폴리프로필렌(PP) 파이프용도 세계 1위, 나일론필름 국내 1위, 친환경소재 폴리케톤 세계 최초 상용화 등 소재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 부지사는 효성화학 관계자로부터 옥산공장 주력 제품 생산 및 공급현황, 신규 투자계획 여부 등을 청취하고, 운영 및 투자 애로사항에 대해 살핀 뒤 생산시설을 견학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성 부지사는 “충북은 효성화학의 주요 고객사와 인접해 있고 우수한 교통망으로 물류비용 절감 등 경제적 이점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성장세가 지속되는 효성화학이 충북에 투자하게 될 경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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