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심의 거쳐 반영 예정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비대면 총회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처음으로 SNS를 활용해 진행된 이번 총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 심의와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선정된 17개 사업에 대해 최종순위를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최종순위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 평가 50%,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 20%, 전체 위원회 총회 평가 30%를 합산해 결정했으며, 위원 100명 중 94명이 참여해 참여율 94%로 지난해 참여율 58%에 그쳤던 총회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순위를 살펴보면 △1위 ‘시설(그룹홈) 퇴소아동을 위한 자립기반조성 지원 사업’ △2위 ‘두정공원의 숲놀이터 정비’ △3위 ‘두정동 1번 국도 차로 보완’ △4위 ‘장애인 콜택시 비휠체어 이용자를 전용임차택시 증차’가 선정됐으며, 제안사업 최종순위는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선정된 17개 제안사업과 각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선정된 지역현안 사업 110건은 의회 심의를 거쳐 2022년 예산안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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