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군이 구제역 예방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을 실시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 동물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전염병으로 치사율이 5∼55%에 달하는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이다.

접종 대상은 소 50두 미만 사육농가 299호 1천60두, 50두 이상 사육농가 239호 3천655두 등 총 538호 4천715두를 비롯해 돼지 1000두 미만 사육농가 9호 1천695두, 염소 사육농가 2곳 5두이다.

소 50두 이상 사육농가 및 돼지 1천두 이상 사육 농가는 보은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에서 구제역 백신을 구매해 자가접종을 실시하며, 소 50두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사가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실시하는데 자가접종 희망농가는 자가접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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