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삼양초, 31일까지 학교전담경찰관 초빙 교육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 삼양초등학교가 2학기를 맞이하며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30∼31일 학교전담경찰관인 옥천경찰서 윤지원 경장을 강사로 초빙해 학생들에게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사진)

이번 초청강연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이 6학년 각 반 교실로 방문해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가깝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윤 경장은 강연을 통해 점점 급증하고 있는 학생들간의 사이버폭력 실태와 양상을 다양한 사례와 동영상을 활용하며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사례별 문제점과 대처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생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하는 현장감있는 강의로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학생들의 사이버 예절 습관 형성과 생활화를 통해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려고 노력함으로써 바람직한 교우관계를 넓혀가는 방안도 강의했다.

이효빈 학생은 “사소한 SNS 습관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상처를 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사이버상에서 소통하고 예절을 지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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