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주민·시의원 등 동참 줄이어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 동남구 신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우)는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 통장들과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행정처리로 관내의 아름다운 봉사로 자리 잡고 있어 화제다.(사진)

센터에 따르면 청사 인근에 출입하거나 근무하는 주민들의 불법적인 주차로 정작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사람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 주정차구역 내지는 멀리 주차를 하고 찾아야 하는 실정이었다.

주차문제의 해결을 위해 이영우 동장을 비롯 각 통장은 스스로가 먼저 자원봉사를 자청했고<관련기사 10일자 11면> 이것이 촛불이 되어 지금은 통장뿐 아니라 동민들까지도 참가하겠다는 신청을 하고 있다.

당일에는 한명애 신안30통장과 권오중 시의원(천안 나 선거구)이 한 조가 되어 오전을 봉사했고 권 의원은 “빨리 찾아서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고. 무엇보다도 동민들께서 자발적으로 내 일처럼 나서주시니 우리 신안동에 행복한 주차공간이 마련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했다.

이영우 동장은 “바쁜 일상과 업무에도 틈틈이 시간을 나눠주는 동민들의 넉넉함에 제가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라면서 “코로나 19의 힘듦이 서로 돕는 마음결에 하루속히 물러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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