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예약도서 안심대출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이용자가 희망하는 도서를 신청하고 다음날 책을 받아보는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인 예약도서 안심대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시립도서관 본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충주도서관 등 3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예약도서 안심대출 서비스’를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에서 지난 20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직장인 등 평일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주말인 토요일까지 신청기간도 확대했다. 예약한 도서는 신청 다음날 도서관 비대면 대출대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토요일에 신청한 도서는 다음 주 수요일부터 수령 가능하다.

도서관별 시행 일정과 자세한 신청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각종 공공시설이 휴관돼 시민들이 불편하고 힘든 상황”이라며 “다양한 연령과 직종의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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