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충청남도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은 24일 개학과 동시에 관내 학생들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각 부서별, 학사운영, 학교 방역 관리 실태 등을 협의하고 대응방안을 위한 비상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개학대비 집중방역기간(2021. 8. 9. ~ 9. 3)을 운영하고 각 부서에서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대면접촉을 피하고 비대면 유선을 통해 총 44교에 대하여 학교방역관련 준비상황 파악, 미비점 보완 등 2학기 등교 확대에 따른 학교 현장 의견수렴을 마쳤다.

주요점검 사항은 2학기 학사일정, 사회적 거리두기 방법,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운영, 방역인력 추가 지원, 방역물품 확보 현황, 방역 소독, 개인위생관리, 자가진단 철저 등이었으며, 급식 관련 점검 사항으로 식중독 예방, 급식방역 등 학교별 개학 준비 상황 파악과 학교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방안을 수립했다.

의견수렴 결과 각 학교별 지원으로는 초?중등 학사일정, 등교유형 등을 협의하여 탄력적 학사운영과 원격수업 운영이 원활하도록 했으며, 보건팀에서는 코로나 발생학교에 대한 유선 모니터링, 조치 안내와 함께 급식팀의 급식실 칸막이 미설치교 16교에 6,700여만원, 급식실 자동온도측정 손소독기를 83교에 133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감염병 관리 대책반을 상시 운영하고 방역인력 지속지원, 발열, 개인위생수칙 준수 지도,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철저히 운영, 학생생활지도 철저 교직원 다중 이용시설 출입 자제, 각종 모임과 회의, 사적인 회식 최소화 등 2학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학교 방역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천안교육지원청 송토영 교육장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모두가 사회적거리두기와 방역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우리의 건강이 곧 학생들의 건강으로 이어진다는 마음으로 2학기 등교 확대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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