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거리두기 조정안 시행 적극 안내, 태풍 ‘오마이스’ 대비 점검 철저 등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23일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안정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조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확산세 차단을 위해 쌓아온 각고의 노력으로 코로나 진정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며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신규 확진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각심을 잃지 말고 어떠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며 “지역사회가 확실한 안정권에 들어설 수 있도록 오늘부터 시행되는 4단계 거리두기 정부 조정안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그는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우리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며 “재해복구지역, 대형공사장, 야영장, 등산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호우피해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기에 가려져 주요 사업의 진행이 정체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미래 발전의 균형을 이루는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시는 20일 8명, 21일 6명, 22일 2명 등 지난 3일간 확진자 한자리 수를 기록하며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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