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연구모임, 보통교부세 산정방식 개선방안 용역 중간보고 청취

세종시의회 보통교부세 확충 연구모임이 제6차 간담회에서 ‘보통교부세 산정방식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보통교부세 확충 연구모임이 제6차 간담회에서 ‘보통교부세 산정방식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 보통교부세 확충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세종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보정수요 발굴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세종시의회 보통교부세 확충 연구모임(대표의원 서금택)은 제6차 간담회를 열고 ‘보통교부세 산정방식의 개선방안’ 연구용역 제2차 중간 보고를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서금택 대표의원과 상병헌·이재현 의원, 정진기 세종시 예산담당관, 홍순기 전 세종시 세정과장,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등 연구모임 회원들과 연구용역 연구진으로 참여한 서정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연구책임자인 창원대 이희재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간보고회에서는 다음달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지난 보고회에서 요청한 일부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점검과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보정수요 개선과 발굴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넉넉하지 않은 연구 기간 동안 방대한 연구내용을 검토 분석한 연구진에 고마움을 표하고 보통교부세 확충을 위해 세종시 특성이 반영된 보정수요 개선 및 발굴에 집중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서금택 대표의원은 “다음 최종보고회에서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 도출을 위해 우리 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추가적인 보정 수요 발굴에 힘써 줄 것”을 주문하고 “최종보고회까지 회원들과 연구진 모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 보통교부세 확충을 위한 연구모임은 다음달 6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연구용역 최종 결과 등을 반영해 연구모임 활동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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