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방문 재해위험지역정비 신규사업 반영 건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이재영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 내년도 도내 재해위험지역 신규 정비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실장은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에서 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만나 ‘2022년 재해위험지역정비 신규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사진)

이날 건의한 주요 신규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3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9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13지구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16지구 등 총 74지구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1천280억원, 국비 50%) 3지구는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로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가 발생해 하천정비, 펌프장, 소규모 시설 등의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공모 선정을 적극 건의,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또 △영동 화신 자연재해위험개선 13지구 △옥천 조령2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9지구 △충주 품무골 재해위험저수지 13지구 △충주 문주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16지구 등 신규사업 반영도 당부했다.

이재영 도 재난안전실장은 “선제적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만이 최근의 기상이변을 극복하고 대처하는 최선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도, 시·군이 합동으로 일제조사 및 사업을 발굴해, 정부 예산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며 “도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북 구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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