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에 걸쳐 워크숍 진행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지난 20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스스로가 농업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23일와 오는 30일 등 총 3차에 걸쳐 워크숍을 갖고 필요 시책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워크숍에는 농정·농식품유통·농업지원·기술보급 등 4개 분임 40여명이 참석해 각 분과별 필요 사업들을 발굴했다. 축산·여성·청년농 분임은 2회차 진행된다.

이날 1차에는 농업인 참여예산 개요 및 그동안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고, 신규 시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 각 읍면동을 통해 제안된 의견에 대해 논의하고 농업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필요 정책사항 등도 나눴다.

시는 1·2차 워크숍을 통해 시책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3차에서 발굴된 시책들의 우선순위 도출 및 제안서를 작성해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부의할 계획이다.

농업인 참여 예산제는 시가 2018년 전국 최초 시행했으며 △2018년 10억5천만원(5개 사업) △2019년 24억3천만원(16개 사업) △2020년 19억4천만원(15개 사업)을 본예산에 반영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농업인참여예산제는 농업인이 정책을 제안하고 평가하는 사업”이라며 “좋은 시책을 적극 반영해 농업인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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