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준비 개인부문에 선정

제6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통일준비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 된 황인호(오른쪽 두번째) 대전 동구청장이 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6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통일준비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 된 황인호(오른쪽 두번째) 대전 동구청장이 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 동구는 황인호 구청장이 제6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통일준비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은 지역갈등을 해소하거나 평화통일의 초석을 놓는 데 앞장선 기관과 개인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동구는 ‘남북 세계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며 대전~평양~유럽으로 세계철도가 달리는 철도 실크로드’가 될 동구를 위해 다양한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통일 준비 부문 공헌대상’에 선정됐다.

동구는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6·25 참전 철도유공자 추모제를 주최하고 있으며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보훈 예우 수당,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을 증액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보훈 정신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사건으로 7천여명으로 추산되는 인원이 희생된 산내 곤룡골에 조성 중인 전국단위 위령 시설 ‘진실과 화해의 숲(산내평화공원)’을 지역의 아픈 기억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인권과 평화의 공간이자 더 나아가 이를 통해 지역과 민족의 화해·평화·이념 갈등을 해소하는 미래세대 통일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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