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 동문1동이 주민들이 주로 통행하는 마을안길 시·종점 24곳 노면에 도로명주소 표기를 완료했다.

17일 동에 따르면 노면표기는 보행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으며, 지난 7월 현장답사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동은 교통신호등 및 가로등에 부착된 차량용 중심의 도로명주소를 바닥에 표시함으로써 보행자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노면에는 세로 80cm, 가로 60cm의 도로명주소 글자를 흰색 도로용 페인트로 눈에 띄기 쉽게 표기했다.

동은 앞으로 주민 여론을 수렴해 노면표시 방법을 개선함은 물론, 대상을 마을안길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제 동문1동장은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편익성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아름다운 동문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테마와 특색이 있는 동문1동’을 위해 마을 골목길 5색 벽화 그리기, 쓰레기 정류장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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