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입제살포기 등 보급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증평읍 덕상리 일원에서 고품질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 시범 연시회(사진)를 개최했다.

고품질 쌀 생산비 절감 기술시범 사업은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농촌마을의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쌀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해 직파 재배와 병해충 방제, 비료시비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드론 1대와 입제 살포기 1개, 배터리 등의 부속품을 보급했다. 수동 장비를 이용해 인력으로 1ha 논에 농약을 살포할 경우 3명이 1시간 동안 작업해야 하지만, 농업용 드론을 활용하면 10분 이내에 농약작업을 마칠수 있다.

씨앗직파 시간도 10a당 기계 이앙은 10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드론 직파는 5시간이면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신기술을 벼농사에 적용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기술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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