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3불 해소·한국 성장과 도약 이끌 적임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변 의원은 4일 충북도청에서 이 지사 대선 캠프 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 등 6명과 함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가 가진 능력으로 이재명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사진)

그는 “지난 주말 이 후보를 만났는데 진솔하고 담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사회 개혁과 혁신 성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많이 남았다”며 “결과적으로 보면 미래세대 짐으로 남겨질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이를 해결할 리더가 필요한데 성장과 공정, 혁신을 실천한 이 지사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이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지도자와 국민의 결단을 통해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 의원은 우원식 의원과 이 지사 대선경선 후보 ‘열린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우 의원 등은 이 지사가 사회적 불공정과 불평등을 해결하고 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성장·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입을 모았다.

우 의원은 “사회는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라는 전환기를 맞아 적합한 성장동력을 만드는 동시에 불공정·불평등·불균형 등 ‘3불’을 해소해야 한다”며 “집행력과 의지가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이 지사는 성남시장, 경기지사로 보여줬던 단호함을 보면 그 능력을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지사는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높다”며 “경기도 남부에서 북부로 공공기관을 이전하면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선거캠프 총괄본부장인 조정식 국회의원(경기 시흥을)도 “이 지사는 국토 균형발전과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공직자로서 마음뿐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을 3번 발표했는데 그 중 하나가 전환적 성장”이라며 “이 지사는 성장 공약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내놓았고, 신산업에 기존 제도와 틀을 넘어서는 지원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 지사가 충북 현안을 사이다처럼 속 시원하게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 의원은 “강호축·메가시티 구축, 청주도심 광역철도 구축 등은 모두 의지의 문제”라며 “미완의 과제로 남은 현안들이 다음 정부에서는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재명 열린캠프는 변 의원의 합류에 환영 의사를 보냈다.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열린캠프는 “변재일 의원이 열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공식 합류해 든든하다”며 “경기도의 유능함과 여의도의 유능함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20년 가까운 세월 민주당에 헌신하며 과학과 정보통신, 방송 분야에서 당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며 “중량감 있는 중진의원으로 충북과 청주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고, 중원의 덕장, 현장으로 알려진 변 의원 합류는 캠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회에는 저출산과 고령화, 국토균형발전, 국민연금, 건강보험 재정문제 등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이 쌓여있다”며 “변 의원은 높은 전문성과 균형감각을 발휘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강력한 혁신’과 ‘개혁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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