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위기 초등학교 살리기 사업 진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이 낙후지역의 인구 유입을 도모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2021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12개’를 선정해 주거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일자리를 함께 공급해 지방 중소도시 및 농산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균형발전사업이다.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은 폐교위기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생활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에 부족한 도서관·돌봄공간, 지역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공유카페, 생활체육공간 등을 조성하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를 정비한다. 여기에 경남 거창군도 포함됐다.

또 경남 함양군은 쿠팡이 설치 예정인 대규모 물류센터와연계해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물류·유통·가공·제조 등 다양한 민간기업 등을 유치해 물류거점을 조성하고, 인근 지역에 물류단지 근로자와 기존 주민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주택과 복합커뮤니티 시설 등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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