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재해대책상황실 가동

서승우(오른쪽 두번째)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30일 독거노인 무더위쉼터 등을 방문해 폭염대응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서승우(오른쪽 두번째)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30일 독거노인 무더위쉼터 등을 방문해 폭염대응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장기간의 폭염과 건조한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로 인한 농작물 피해발생을 막기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달 중순까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강한 직사광선으로 인한 과실피해, 밭작물 고사피해 등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0월 15일까지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상황실은 도 유기농산과 주관이며, 농업재해 발생 시 관련부서 합동근무로 전환된다.

상황실에서는 폭염피해 예방대책 추진과 기상특보상황 전파, 피해상황 파악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또 농업인들에게 ‘폭염 시 농업인 행동 및 농작물 관리요령’을 알리고, 농작물재해보험에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농가에서는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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