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맞춤형 설립 논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사회서비스 제공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긴급돌봄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충북도 사회서비스원 설립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29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사회서비스원 비전으로 정했다.

지역 특화사업으로는 민과 관이 상생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광역 사회보장협의체 구성·운영’이 제시됐다.

도는 설립계획이 완료되면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행정안전부 출자·출연기관 설립 협의와 보건복지부 법인 설립 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서승우 도 행정부지사는 “사회서비스원이 민과 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종사자 근무환경 격차 해소, 민간기관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하도록 도민과 전문가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사회서비스원의 성공적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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