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12명 참여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9일 교육·공공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도내 고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공공기관을 개방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체험을 지원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자 매년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에서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학생들은 충북교육청이 하는 일을 알아봤다.

정책 수립·추진 과정, 예산, 학교 회계 등에 대해 담당자에게 직접 설명을 듣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오프라인 방식에는 12명의 학생들이 직접 충북교육청에 방문해 교육청 직업 체험의 하나로 정책을 제안하고,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함께 하는 ‘꿈디자인 수다타임’에 참여했다.

김 교육감은 ‘꿈디자인 수다타임’을 통해 교직에 대한 생각, 전직 교사로서 교육감의 직책을 갖게 된 과정, 요즘 학생들의 관심사 등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윤주 학생(한국교원대부설고 3학년)은 “평소 관심이 있던 교육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직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고 앞으로 교육자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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