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전용면적 59·84㎡ 14개동 조성
초·중·고 인접…교육환경 우수
최장 10년 거주…합리적 임대료

대전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 조감도.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호반건설이 대전시 유성구 용산지구 2, 4블록에 대전지역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를 공급한다.

29일 사이버 견본 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 이 단지는 대전에서 처음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앞서 분양한 1, 3블록과 함께 3천538가구의 대단지로 단일 브랜드로는 지역 내 최대 규모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는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에 총 1천791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과 84㎡로 구성된다.

2블록은 △59㎡ 166가구 △84㎡A 789가구 △84㎡B 291가구이며 4블록은 △59㎡ 124가구 △84㎡A 308가구 △84㎡B 113가구다.

청약일정은 오는 8월 4~5일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받고 8월 10일 당첨자 발표예정이며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는 민간건설사의 우수한 시공과 합리적인 임대료가 장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대 계약은 2년마다 갱신하지만 임대료 상승률은 5% 이하이고 이사 걱정 없이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와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청약 가능하다.

단, 세대당 1건 청약만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거주지역 등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별공급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형으로 구분되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청약은 할 수 없다.

임대 거주 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는 반며 월세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가 들어설 용산지구는 과학기술을 위한 계획도시인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한 지역으로 대덕연구단지, 대덕테크노밸리, 대덕산업단지, 북부 그린벨트, 국방과학연구소가 인근에 위치하며 정부 및 국공립기관, 기타 비영리기관, 대학, 기업 등 1700여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대덕대로와 유성대로, 배울로 등 시내와 외곽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호남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등과 연결되는 북대전IC도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롯데마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덕테크노밸리 중심상권 등이 인접해 있고 인근에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이 연내에 들어설 예정이며 청벽산 근린공원, 동화울 수변공원, 방아다리공원 등 녹지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용산초등학교와 동화중학교, 관평중학교, 대전과학고 등이 있으며 도보 거리에 대전외국인학교도 있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Bay) 설계(일부가구 제외)를 적용해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돼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이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단지 주 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도 별도로 들어서며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홈 IoT 플랫폼도 제공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인 임대료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서 공급한 1, 3블록과 함께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 4블록)는 대전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하며 오는 2024년 5월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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