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의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기대”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에 청년 혁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창작 및 제조·창업 공간이 들어선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은 29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메이커 스페스 구축·운영사업’의 전문랩 주관기관으로 충북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향후 최대 5년간 국비 최대 29억원을 비롯해 총 사업비 약 40억원이 투입된다.

메이커 스페이스란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와 다양한 공구 등을 갖춘 창작 및 창업 지원 공간으로 지원 기능에 따라 크게 일반형과 전문형으로 구분된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총 192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 중 시제품 제작과 초도물량 양산 등 제조·창업 지원 핵심시설인 전문랩은 12개소에 불과하다.

특히 충북도내 학생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과 창작활동 체험을 제공하는 8개의 일반랩만 가동되고 있어 실제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급장비와 전문적 인프라 등을 갖춘 전문랩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충북에도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가 구축되면서 독자적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한 제조·창업기업에 생산과정을 지원, 제조·창업 촉진과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충북지역 제조·창업활성화와 메이커 산업 확대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에 청년 중심의 혁신적 창업기반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도 공무원들과 활발한 팀플레이를 통해 또 한 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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