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보건소가 찾아가는 비만예방교육으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2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이용해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과 구강보건 교육을 한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학생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활동량의 급격한 감소와 휴대폰 사용량 증가, 패스트푸드 섭취, 아침 결식 등 부적절한 식습관으로 비만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으로 성인 비만으로의 이행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비만의 정의, 건강 체중 바로 알기, 영양소에 대한 의미와 이해, 건강 체중을 위한 식생활관리, 간단한 운동법 등을 알려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건강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스스로 관리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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