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추경 예산 확보로 지원대상 확대…1만5000명 혜택
예술인 1인당 300만원 보조…신청기간 내달 4일까지 연장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과 함께 2021년 하반기 ‘창작 준비금 지원사업-창작디딤돌(이하 창작디딤돌)’을 통해 예술인 1만5천명을 지원한다.

창작디딤돌은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인이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예술활동증명 완료 △가구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구직급여 미수급 등의 조건에 부합하는 예술인에게 1인당 창작준비금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하반기 6천명을 지원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예술계를 위해 2차 추경 예산 272억원을 확보해 9천명이 증원된 총 1만5천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창작디딤돌 사업의 지원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연장됐으며,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을 통한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하반기 지원 인원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신청자는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홀짝 신청제를 도입함에 따라 신청시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원로 및 장애 예술인은 소득인정액에 따른 배점제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기본 자격 충족 시 우선 선정한다.

한편 (재)충북문화재단은 관계자는 “충북예술인들이 많이 신청하여 예술창작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재단에서도 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함께 돕도록 문의에 적극 응대 하겠다”고 전했다. 전화문의 ☏043-225-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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