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지난 28일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상담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복지상담실은 민원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밀폐된 공간으로 만들어졌으나 상담원이 위협당하는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군은 위협적인 상황으로부터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복지상담실 내부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위협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경고음 작동과 함께 직원과 경찰관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비상벨 설치는 직원 안전 확보를 통해 주민들께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업무 능률 향상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