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協·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協, 공동건의문 발표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황명선 논산시장)와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홍장 당진시장)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28일 발표했다.

공동 건의문은 ‘지속가능한 발전은 전 세계 193개국이 UN총회를 통해 합의한 시대적 과제이며, 이를 실현하는 데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를 추진키 위해서는 ‘UN 기준에 부합하는 법제도의 개선과 이행체계의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또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과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입법 등의 움직임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보면서 이러한 정책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정책 전반에 지속가능발전이 최상위 가치로서 정립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의 제정을 입법부와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을 통해 국가 및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지속가능발전을 최고 시정목표로 추구 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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