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28일 ‘충북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신형근 도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반도체, 2차 전지 소재, 태양광 등 주력산업 뿐만이 아니라 기계, 전기전자, 화학, 철강, 플라스틱 등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이 높은 히든수출품목과 충북의 특화산업인 바이오, 화장품, 농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도는 참석기업과 함께 충북도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해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등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최근 유가나 철강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수급 불안 등 어려운 통상환경에서도, 충북의 상반기 수출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139억달러로 마감해 연간목표 270억달러의 절반인 52%를 달성했다.  

도는 수출기업들과 유기적인 상시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올해 수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신형근 국장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연초보다 1%포인트 내에서 소폭 상향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에 수출 증가율은 5~10%포인트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마련한 상시협력체계를 활용해 회의에서 논의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올해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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