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4.1로 전월比 2p↓…가계수입전망지수 2p 상승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개월 연속 기준값 100을 넘겼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7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는 104.1로 전월(106.1)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지출, 향후 경기 등 부정적인 전망 탓에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CCSI는 지난해 12월 88.8을 기록한 후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4월(100.6), 5월(103.3), 6월(106.1), 7월(104.1) 4개월 연속 기준값 100을 넘겼다.

이달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3.2를 기록, 전달(110.3) 보다 7.1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0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놓고 이보다 크면 낙관적, 100 이하는 반대를 의미한다. 현재생활형편지수(89), 생활형편전망지수(97)는 전월보다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100)는 2포인트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지수(109)는 3포인트 내렸다.

현재경기판단(83), 향후경기전망(95)은 각 2·6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89)은 1포인트 하락했고, 금리수준전망(124)은 2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92)은 전달과 같았고, 가계저축전망(96)은 1포인트 내렸다. 

현재가계부채(102), 가계부채전망(100)은 각 1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 동향조사는 지난 19~23일 청주·충주·제천시 400가구(응답 372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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