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에코바로개발, 850억 규모 투자협약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28일 원활한 오창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해 에코바로개발㈜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 성일홍 경제부지사, 임택수 청주시 부시장, 조해영 에코바로개발 대표이사, 변문수 아시아신탁㈜ 부사장, 강영구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으로 충북도와 청주시는 민간개발로 진행하는 오창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에코바로개발에 인허가 처리 절차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에코바로개발은 850억원 규모 지식산업센터(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 건립을 위한 투자사업 이행 및 향후 투자규모 확충과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생산 자재·장비의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또 아시아신탁와 신한은행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금융 주관사로서 건축사업비 PF자금 조달, 입주기업 중도금 대출 등 필요한 소요자금이 원활하게 조달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투자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공장부지 재개발을 통한 기업 유치에 큰 힘이 돼 줄 것”이라며 “에코바로개발의 투자에 청주시와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해영 대표는 “신규업체지만 탄탄한 자본력으로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해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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