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소방서는 검상산업단지에서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현장지휘팀과 119구조대, 웅진·신관119안전센터 등 선착 소방대와 전입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에 방문하여 현장상황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소방서가 수립한 유해화학물질 공정별 화재진압 대응매뉴얼을 토대로 시설별 일반현황, 공정별 화재진압 편람, 누출·화재사고 출동단계별 절차(흐름도) 숙지, 소방대원 및 차량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했다.

류석윤 서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화재사고는 피해 범위가 넓고 대형 인명피해가 나올 우려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방훈련으로 대응능력을 강화해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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